[오전] 투심 과열 우려 지속, 上海 0.96% 하락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7.15p(0.96%) 내린 3820.98p, 선전성분지수는 79.40p(0.63%) 하락한 12474.4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강한 조정 압력이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에서는 투심 과열에 따른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면서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하락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열병식에서 다양한 신무기가 공개되며 중국 군의 무기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된 점이 부각됐으나 상승 재료 소멸로 장 초반부터 방산주는 약세였다.

또한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으로 전월 대비 0.4p, 시장 예상치 대비 0.6p나 상승했음에도 증시의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방산, 희소금속, 금융, 소프트웨어, 자동차, 통신, 전력, 전자부품, 전자·가전제품, 부동산, 원자재·산업재 등 다수 업종이 하락한 반면 게임, 반도체, 귀금속,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소수 업종은 상승했다.

경쟁 우려 해소 테마가 약세장 속 상승하며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상반기 게임주 실적 호조 및 신작 게임 승인 가속화 기대감이 반영에 게임주가 강세였다. 

국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소식에 귀금속 업종도 급등했다.

JP모건은 “최근 대형 테크주가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고 이후 시장이 고점에서 단기적 조정을 받으며 순환매 움직임이 빨라져 변동성도 확대된 상황”이라며 “상하이 지수가 10년래 신고점 돌파 이후 조정을 맞이했으나 중장기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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