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 관세 위법 판결 속 上海 0.07% 상승

3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85p(0.07%) 오른 3860.98p, 선전성분지수는 58.88p(0.47%) 상승한 12612.72p에 위치해 있다.

전일 조정을 받았던 중국 증시는 금일 다시 상승에 나서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귀금속 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는 국제금값 상승이 영향을 미쳤는데,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금값이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환급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안전자산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섹터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섹터 중 선두에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게임, 에너지 금속, 문화 미디어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항공우주, 조선, 해운 및 항구, 통신설비, 다원화 금융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중신젠터우증권은 “경기 회복을 위해서 여전히 정책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시장은 구조적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기 상승 주기에 있는 산업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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