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 보유량이 17개월 연속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국 금 보유량은 7,274만 온스로 전월 대비 16만 온스 증가했다.
이로서 중국의 금 보유량은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 금 보유량은 17개월 동안 1,010만 온스 증가했고, 구간 평균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금 매수 금액은 1,400억 위안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중국의 3월 외환보유고는 3조 2,456.57억 달러로 4개월 연속 3.2조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3월 주요 경제체의 통화정책이 예상에 못 미쳤고, 거시경제 데이터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달러 인덱스가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금융 자산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에 환율 환산과 자산 가격 변화 등 요인이 더해지면서 3월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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