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거래대금 급감에 上海 0.39% 하락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5.18p(0.39%) 내린 3868.38p, 선전성분지수는 32.10p(0.26%) 상승한 12473.17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단기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되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가 연거푸 10년래 신고점을 경신했고 신용융자 잔액도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단기 과열 우려가 번졌고 이에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됐다.

특히 전 영업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 총합이 약 3.14조에 육박했으나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이 각각 1.11조, 1.57조 위안을 기록하며 약 4,000천 억 위안 감소해 단기적인 조정 우려가 조성됐다.

단 단기적 급등에 비하면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분석된다. 증시가 조정을 겪을 새도 없이 급등하며 3700p, 3800p를 돌파했던 만큼 단기적 조정은 불가피하나 과거의 사례를 놓고 보아도 상하이 지수가 3800p를 기록한 이후 단시간 내 3900p, 4000p를 돌파한 바 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움직임 출현에도 증시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정부가 하반기 부양책과 다가올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수립에 착수한 만큼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공존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773.15억 위안 순매도했고 희소금속, 통신, 반도체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희소금속, 금융, 반도체, 조선, 의료, 우주항공, 2차 전지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게임, 화학, 농업, 전자제품, 귀금속, 소매, 소프트웨어, 비철금속 등 업종은 상승했다.

단기 강세였던 희토류 테마가 하락을 주도했고 2차 전지, 설비 등의 공정경쟁 테마도 조정을 받았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8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8% 절하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