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단기 조정 딛고 반등 성공, 上海 0.11% 상승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44p(0.11%) 오른 3888.00p, 선전성분지수는 91.44p(0.73%) 상승한 12532.5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단기 강세에 따른 조정 압력을 딛고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투심 과열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이 조성된 바 있어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하반기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공존하며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 하반기 당국이 소비 회복과 과도한 경쟁 우려 해소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양책 기대감도 커졌다.

실적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상반기 실적 성장·회복세가 컸던 업종, 종목에 대한 관심도 컸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게임, 의료미용, 화학제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식음료, 통신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희소금속, 은행, 조선, 반도체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게임, 화학제품, 소프트웨어 등 업종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이들 업종의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저가매수 움직임도 돋보였다.

반면 단기 급등한 희소금속 업종의 낙폭이 컸다.

CICC는 “주민 예금 중 증시로 이동 가능한 자금은 5~7조 위안으로 추산되나 거시경제, 정책, 외부적 환경 등 요인에 따라 이동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해 단기적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중기적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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