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2.83p(0.86%) 오른 3858.59p, 선전성분지수는 195.30p(1.61%) 상승한 12361.3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희토류 테마가 급등했고 강한 투심이 이어지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유통 전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기업은 매달 10일까지 희토류의 유통 모든 과정을 추적한 데이터를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희토류의 쿼터가 책정되기에 정부의 희토류 모니터링 강도는 대폭 강화됐다.
앞서 희토류의 채굴, 제련, 분리 쿼터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8월 들어 희토류 가격이 톤당 10만 위안 이상 상승했기에 이번 조치로 가격 상승세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다.
또한 상하이 지수가 2015년래 신고점 돌파한 것에 더해 신용융자 잔액도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성공하면서 전례 없는 투심이 조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당국이 하반기 추가 부양책을 고심 중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부상하는 상황 속 증시에 강한 상승 동력이 조성되면서 상하이 지수는 3900p를 목전에 둘 정도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의료미용, 방직, 자동차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희소금속, 귀금속, 에너지 금속, 부동산, 2차 전지, 철강, 소비재, 인프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당국의 자원 관리 강화 가능성에 희소금속 업종을 더해 귀금속, 비철금속 등 업종도 동반 강세였다.
중신젠터우증권은 “내·외부적 펀더멘털과 유동성 조건 등을 놓고 보면 공매도 움직임이 나올 여지는 없고 투심과 거래대금 모두 지나치게 과열된 상태는 아닌 상황이기에 향후 증시는 점차 중기적 완만한 불마켓 흐름을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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