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강세 지속…관련주 수혜 기대 

국제금값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관련주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국제 금, 은 가격이 재차 크게 상승했다.

5월 17일 장 마감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가격은 온스당 2,419.8달러로 당일에만 1.44% 상승했다.

이는 4월 중순에 기록한 사상 고점인 2,448.8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COMEX 은 가격 역시 당일 6.36% 상승하며 온스당 31.7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2월 이래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은 귀금속 가격 강세는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국제금값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내 다수 브랜드의 제품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A주 관련주 중 금 비축량이 많은 기업이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 비축량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자금광업(601899.SH)으로 2,998톤의 금을 비축하고 있고, 산동황금광업(600547.SH)중금황금(600489.SH) 등은 각각 1,431.3톤, 891.7톤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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