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58p(0.04%) 내린 3725.71p, 선전성분지수는 69.85p(0.59%) 하락한 11751.7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부터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고점을 연이어 돌파했던 중국 증시는 전일 소폭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금일도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금일 장세의 특징은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선전 지수가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한 상황이기에 금일 중국 증시의 기술주 하락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고점에 다다른 중국 증시에 일정 부분 이익실현 압박이 가해지며 금일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 동향을 보면 전원 설비, 조선, 다원화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보험, 반도체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형 금속, 태양광 설비, 화학섬유, 화학비료, 게임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공업정보화부 등 6개 부처가 태양광 산업 좌담회를 통해 업계 경쟁 질서를 더욱 규범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업계 경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태양광 설비 섹터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둥관증권은 단기적으로 A주 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도 혼조 속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