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74p(0.02%) 내린 3727.29p, 선전성분지수는 13.94p(0.12%) 하락한 11821.63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 영업일 중국 증시 전반이 신고점을 돌파했으나 금일 증시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압력이 조성됐다.
특히 전 영업일 거래대금이 2.8조 위안에 육박했고, 금일도 약 2.6조 위안에 근접하면서 단시간 내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단기 과열 우려 속 차익실현 압력이 고조됐다.
반면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감도 공존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하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전반적인 제도를 손볼 것이라 밝혀, 소비 회복 기대감이 조성됐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710.08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증권, 인터넷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6조, 1.5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주류, 부동산, 희소금속, 소비재, 전자·가전제품, 2차 전지, 인프라, 통신, 전자부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 조선, 게임, 반도체, 반도체, 문화·미디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 인프라, 부동산 등 건설 업종이 상승했고 희토류 생산 쿼터 비공개 정책 속 희토류 업종도 강세였다.
궈진증권은 “증시의 단기적 움직임이 펀더멘털을 크게 상회하면서 A주 시장의 주당순자산가치비율(PBR)은 1.76배에 달하나 역대 고점인 2배와 비교하면 아직은 10%의 추가 수익 여지가 있다”면서 “단 앞으로 주가가 펀더멘털을 상회하는 움직임을 보일 여지가 줄어들고 있어 시장에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주가 책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5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52% 절하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