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1.23p(0.30%) 오른 3739.26p, 선전성분지수는 35.78p(0.30%) 상승한 11871.3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강한 투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영업일 증시 전반에 걸쳐 신고점 경신과 더불어 거래대금도 3조 위안에 근접하면서 강한 투심이 입증됐고 금일 증시에서도 증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 영업일 증시의 신용융자 순매수액이 393.24억 위안을 기록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할 만큼 강한 투심이 이어지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하반기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해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볼 것이라 밝히면서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크게 고조됐다. 최근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증시의 상승을 이끈 바 있기에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외부적 환경 개선도 증시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3년여 기간 동안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이스라엘-하마스도 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전 세계적인 군사적 긴장감도 완화되고 있으며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있어 증시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희소금속, 주류, 부동산, 헬스케어, 통신, 소비재, 전자·가전제품, 소프트웨어, 건자재,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보험, 귀금속, 에너지 금속, 게임, 은행, 반도체 등 업종은 하락했다.
CICC는 “현재 증시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수준이나 전 영업일 거래대금이 2.8조 위안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의 사례를 보아도 이와 같은 시기 속 증시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된 바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증시의 중기적 움직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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