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1.26p(0.85%) 오른 3728.03p, 선전성분지수는 200.90p(1.73%) 상승한 11835.57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전고점에 바짝 근접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중국 증시는 일제히 전고점 돌파에 성공했다. 상하이 증시는 2015년 8월 21일 이래 전고점인 3731.69p를, 선전 증시는 지난해 9월 24일 이래 최고점인 11486.11p를 촹예반 지수도 지난해 9월 24일 신고점을 돌파했으나 단기 급등 따른 부담에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줄었고 상하이, 선전 증시는 전고점을 약간 밑돈채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가 급등에 나서면서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13조, 1.63조 위안을 기록하며 3조 위안에 근접했다.
7월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등 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부양책 기대 심리가 가중되며 증시의 활력을 불어 넣었고 중국 인민은행이 하반기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암시하면서 유동성 확대 가능성도 부상하며 증시의 상승을 이끈 원천이 됐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199.61억 위안 순매도했고 증권, 제약, 부동산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석탄, 귀금속 등 소수 업종 외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조선, 전자제품, 희소금속, 소프트웨어, 통신, 전자부품, 반도체, 2차 전지 등 업종이 강세였다.
하반기 소비 진작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 속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통신, 전자부품 등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다.
앞으로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쿼터를 공개되지 않게 되면서 희토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조성되며 희토류 테마도 일제히 강세였다.
금일 증시의 시가총액(시총) 대장주가 뒤바뀐 점도 인상적이었다. 농업은행(601288.SH)의 시총이 약 2.19조 위안을 기록하며 공상은행(601398.SH)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해 화제였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중국 증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며 “6월과 7월 글로벌 로드쇼 피드백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몇 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2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9%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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