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3.73p(1.18%) 오른 3740.50p, 선전성분지수는 261.71p(2.25%) 상승한 11896.3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지수는 10년래 신고점 돌파에 성공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지수는 장 초반부터 단숨에 3700p를 수복했고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10년래 최고점인 3731.69p를 돌파했다. 이는 2015년 8월 21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촹예반 지수도 지난해 9월 24일 증시 부양책 발표 이후 급등에 성공하며 신고점 돌파에 성공했고 상승폭 확대를 시도 중이며 선전 증시도 9월 24일 이래 최고점인 11864.11p를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경기 회복에 더 집중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환율 등 측면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 밝힌 만큼 유동성 공급 규모가 상반기 이상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7월 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이는 반대로 하반기 더 큰 강도의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으로 인식되며 증시에 강한 활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귀금속, 주얼리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조선, 전자제품, 문화·미디어, 소프트웨어, 통신, 전자부품, 반도체,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싱예증권은 “정부의 전략적 가이드라인 하에 중요한 순간에 전략 목표와 유동성·새로운 상승 동력 등이 공개되며 장내 투심 회복과 더 많은 자금의 증시 유입을 이끌고 있어 현재 증시는 ‘안정적인 불마켓’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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