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42p(0.56%) 오른 3686.34p, 선전성분지수는 167.20p(1.47%) 상승한 11518.8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지수는 전고점 돌파 뒤 탄력을 받아 상승폭을 한층 더 확대했다.
상하이 지수는 2024년 9월 말 증시 부양책 시행 이래 기록한 고점인 3674.40p를 돌파한 뒤에도 상승 동력이 강화되며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특히 시장이 기대한 하반기 부양책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데, 우선 당국은 오는 9월부터 가계 소비 대출금리를 1%p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가계 이자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는 15일 공산당 주요 행사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날 예정인데, 이후 한층 더 본격적인 하반기 부양책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양책 기대 심리가 고조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하반기 소비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른 정책 테마에도 힘이 실렸다. 하반기 경기 부양책 기대 심리가 강화되면서 기술 자립, 과당경쟁 등 다양한 테마도 상승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헬스케어, 증권, 조선, 게임, 부동산, 전자부품, 소매, 문화·미디어, 귀금속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주얼리, 석탄, 농업, 주류, 석유, 통신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서비스업 기업에 대한 대출 이자율 할인 제도도 함께 공개되면서 게임, 소매 등 서비스업 업종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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