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19p(0.20%) 내린 3632.48p, 선전성분지수는 41.31p(0.37%) 하락한 11116.63p에 위치해 있다.
기술주의 약세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금일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며칠 상승세를 지속했던 중국 증시는 전일부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으로 보이며, 기술주 약세로 선전 지수는 상하이 지수보다 조금 더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부 지역과 산업 관련 정책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전체 시장의 추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상하이 지수가 고점 저항을 이겨내고 3600p 위에 안착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이후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인터넷 서비스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선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이외에 미용 케어, 교육 등 섹터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풍력발전 설비, 조선, 가스, 건설, 전원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환장세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특히 조선 섹터는 최근 매일 상승 및 하락세 전환을 반복하고 있다.
둥관증권은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자금이 지지되고 펀더멘털이 회복하면서 A주 시장의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향후 지수의 중심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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