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82p(0.53%) 오른 3602.13p, 선전성분지수는 15.13p(0.14%) 상승한 11056.6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3600p 회귀에 성공했다.
지난 7월 31일 3600p를 밑돈 상하이 지수는 3영업일 만에 다시금 3600p로 회귀하는데 성공했고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며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표 부진 우려가 조성되었으나 금일 공개된 7월 S&P(구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6로 집계되며 전월치(50.6), 시장 예상치(50.4)를 모두 웃돌며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7월 신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195.4만 개로 전월 대비 31.6만 개나 늘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서만 1,450.62만 개 신규 증권 거래 계좌가 개선됐으며 7월 31일 기준 개선될 증권 거래 계좌의 수는 3.83억 개에 육박했다.
특히 거래대금, 신용융자, 펀드 발행량 등 전반적인 투심 가늠 지표가 모두 역대 고점에 머무르고 있어 증시 상승 기대감 역시 전례 없이 고조되며 증시의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금일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자제품, 통신, 자동차, 부동산, 가전제품, 인프라, 2차 전지, 귀금속, 전력, 관광·숙박, 원자재·산업재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 태양광, 에너지 금속, 헬스케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공산당 고위급 회담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리면서 하반기 경기 부양책 기대 심리가 고조되면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인프라 투자 등 테마가 강세였다.
자오상증권은 “2분기 상장사 실적을 토대로 캐시 플로가 개선된 점이 포착됐지만 자본 지출은 약간 감소한 상황”이라며 “업계 주도주의 캐시 플로가 한층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8월 말부터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