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부진에 上海 0.19% 하락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6.66p(0.19%) 내린 3566.55p, 선전성분지수는 16.90p(0.15%) 하락한 10992.8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7월 제조업 경기 악화 우려 속 하락 마감했다.

7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S&P 글로벌)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로 전월 50.4 대비 0.9p 하락했다. 전일 중국 공식 제조업 PMI도 경기 위축 국면을 기록했던 만큼 제조업 경기 부진 우려가 조성했다.

증시 단기 과열 우려도 잔존했다. 신용융자, 거래대금, 펀드 발행량 등 투심 가능 지표는 대체로 역대 고점을 유지 중이나 단기 상승폭이 컸다는 우려 속 증시에 조정 압력이 가중됐다.

단 전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중 주민 상품, 서비스업 소비 대출을 확대하는 조치가 공개됐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 더 많은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경기 부양책 기대 심리도 조성됐다.

또한 금일 오전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다결정 실리콘 산업의 에너지 절약 조치 점검에 나서면서 한층 더 본격적인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해 과당경쟁 테마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태양광, 운수, 헬스케어, 자동차, 귀금속, 가전, 귀금속, 2차 전지, 인프라, 전력, 소프트웨어, 소비재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게임, 조선, 관광·숙박, 반도체, 인터넷, 소매,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2분기 경제 지표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7월말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적극적인 정책 기조가 채택됐고 3분기 경기 상승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유동성 환경도 최근 완화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주식과 채권의 시소 효과가 뚜렷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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