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중국 자산의 매력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6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14일(미 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중국 전기차 등 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했고, 같은 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단기 내 하락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밝히며 금리인하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시사하면서 외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상승하면서 의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불확실성이 많은 외부 상황과 달리 최근 중국의 경제 데이터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글로벌 자금이 중국 자본시장으로 회귀하면서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중국 인민은행은 환율 안정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위안화의 추세는 여전히 경제 펀더멘털과 달러 추세에 좌우될 것이며 이후 펀더멘털 변화 여부, 특히 상장사의 이익 추이에 따라 자금 유입의 지속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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