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600p 놓고 혼조세 지속, 上海 0.08% 하락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5p(0.08%) 내린 3595.19p, 선전성분지수는 4.70p(0.04%) 하락한 11212.8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혼조세가 이어지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가 3600p를 수복한 이후 증시 내 강한 혼조세가 형성됐다. 단시간 내 3600p에 도달한 만큼 차익실현 압력도 컸고 테마 간 순환매 움직임도 돋보였다.

오전장 상승 재료 여부에 따른 움직임이 돋보였다. 제약 업계 수익성 개선 기대감 속 헬스케어 테마가 강세였고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반도체, 전자부품 등 업종, ‘과당경쟁’ 문제 해소 기대감 속 철강, 태양광, 2차 전지 등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차익실현 압력도 이어졌다.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하락했으며 인프라, 금융, 다자녀 정책 테마 등의 낙폭이 컸다.

중국 정부가 지난 만 3세까지 인당 매년 3,600위안의 육아 보조금 정책을 공개했음에도 정책 효과가 미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다자녀 테마는 약세였다.

이 외에도 전력, 석유, 귀금속, 원자재·산업재, 컴퓨터, 소비재, 자동차, 희소금속 등 업종이 하락했다.

중신증권은 “초기 다양한 기관성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 이후 일부 업종의 수익률이 벤치마크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을 거뒀고 액티브 펀드 발행 규모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6월 사모펀드의 발행 규모가 300억 위안 증가했고 보험 업계에서도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어닝 이펙트가 쌓이며 7월 들어 개인 투자 자금의 증시 유입나고 있어 증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중”이라며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도 강화되어 보수적 자금도 점차 투자처를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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