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무역회담 전망 속 上海 0.28% 상승

23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0.13p(0.28%) 상승한 3591.99p, 선전성분지수는 2.34p(0.02%) 오른 11102.17p에 위치해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이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까지 상하이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선전 지수는 금일 장 초반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내주 초 28일이나 29일 중국과 고위급 무역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3번째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으로 이번 회담을 통해서는 관세 유예가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전망은 시장 투자자들의 투심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철강, 항공 및 공항, 화학비료, 철도 및 도로, 보험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선, 배터리, 항공우주, 통신설비, 모터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선전 지수는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글로벌 IB 씨티뱅크는 2025년 하반기 중국 거시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물가가 개선된다면 중국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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