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LRP 동결에도 불구하고 上海 0.39% 상승

21일 오전 9시 41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3.97p(0.39%) 오른 3548.45p, 선전성분지수는 29.68p(0.27%) 상승한 10943.52p에 위치해 있다.

7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서도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중국의 LPR은 1년물이 3%, 5년물이 3.5%로 동결됐다.

지난 5월 금리가 0.1%p 인하된 후 중국의 금리는 계속 동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의 금리가 유지되면서 LPR 금리에도 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달 LPR 동결은 일찍이 예상됐던 것이기에 금일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금일 증시에서는 건자재, 건설기계, 공사 자문 서비스 등 건설 관련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 건설이 시작되면서 건설 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기 수력발전 건설에는 약 1.2조 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5곳의 계단식 발전소가 건설된다.

반면 보험, 교육, 전자화학품, 의료 서비스, 의약품 상업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신젠터우증권은 “구조적 장세가 지속되며 지수의 혼조 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레버리지 자금이 빠르게 A주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장주와 신흥산업이 향후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