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연일 상승 성공, 上海 0.50% 상승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65p(0.50%) 오른 3534.48p, 선전성분지수는 40.22p(0.37%) 상승한 10913.84p로 거래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성 리스크가 크지 않은 가운데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금일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현재 중국 증시에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조정을 받더라도 이는 오히려 좋은 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반기 예상 실적 발표가 일단락된 가운데 서서히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속보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실적이 공개될 전망이라 개별주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 승용차 소비세 징수 기준이 기존의 130만 위안에서 90만 위안으로 조정되면서 세금 징수 구간이 더욱 확대됐지만 자동차 관련 섹터의 조정을 야기했을 뿐 금일 시장에 미친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반면 중동 지역 불안 확산 속 금속, 석유, 석탄 등 자원주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란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홍해 안전 위협 등 요인이 자원주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시장에서는 292.74억 위안의 주력자금이 전자 소자, 통신설비, 자동차 부품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소형 금속, 에너지 금속, 유전 서비스, 화학비료, 교육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게임, 다원화 금융, 소비전자, 자동차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436억, 9,274억으로 연일 1.5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비은행 금융주의 투자기회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만약 미국이 하반기 금리를 인하한다면 해외 유동성이 한층 더 개선되면서 A주와 H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며 비은행 금융주가 직접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149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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