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혼조 속 상승세 회귀, 上海 0.37% 상승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05p(0.37%) 오른 3516.83p, 선전성분지수는 152.81p(1.43%) 상승한 10873.62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혼조 속 상승세로 회귀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던 상하이 지수는 금일 반등에 성공했고, 선전 지수 역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복귀해 1% 이상의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상하이 지수는 3500p를 돌파한 후 저항대에 직면하면서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금일 오전장에도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선전 지수의 경우 상하이 지수와 달리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고,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1% 이상의 상승세로 금일 거래를 마쳤다.

금일 시장에서는 67.4억 위안의 주력자금이 전자 소자,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설비 등 업종 순으로 순유입됐다.

섹터 중에서는 항공우주, 바이오 제품, 전자 소자, 의료 서비스, 통신설비 등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귀금속, 보험, 부동산 개발, 은행, 전력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에 이어 금융주의 하락이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098억, 9,296억 위안을 기록하며 합계가 1.5조 위안을 상회했다.

한편 중타이증권은 “자본시장의 전체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자본시장의 신품질 생산력 지원 능력이 강해지면서 증권사의 실적이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증권사의 투자기회를 계속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146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9% 절상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