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33p(0.07%) 오른 3506.11p, 선전성분지수는 46.47p(0.43%) 상승한 10767.28p에 위치해 있다.
소비주가 활력을 되찾은 가운데 중국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지속했다.
특히 상하이 지수는 3500p 돌파 후 저항대에 직면하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고, 선전 지수는 기술주 반등 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상하이와 선전 지수의 등락이 엇갈린 양상이었다.
다만 금일은 소비주가 장중 활력을 띠면서 상하이와 선전 지수의 동반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4.8%에 그치며 전월치와 전망치를 모두 하회해 소비에 대한 시장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내수 전면 확대라는 중점 문제에 대해 그 성과를 더욱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연구하며 성과 응용과 전환 업무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재차 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섹터 중에서는 상업 및 백화점, 식음료, 다원화 금융, 중의약, 관광 및 호텔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 소형 금속, 반도체, 전원 설비, 통신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며 계속 정책과 자금, 대외의 변화 상황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