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혼조 속 약보합 마감, 上海 0.03% 하락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2p(0.03%) 내린 3503.78p, 선전성분지수는 23.75p(0.22%) 하락한 10720.81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종일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방향을 탐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는 양호했지만 6월 소매판매가 부진하면서 소비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장 투자자들은 더욱 명확한 경기부양 및 내수 진작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는 193.78억 위안의 주력자금이 인터넷 서비스, 전자 소자, 통신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보험, 은행 등 금융주가 하락했고, 이외에 철강, 에너지 금속 등 자원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약, 자동차 부품, 자동차 서비스, 석유, 교육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A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중 다수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섹터의 상승을 지지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724억, 8,6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차이신증권은 “지수는 여전히 상승 동력을 지니고 있기에 비록 현재 강한 압박이 가해지며 상승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향후 계속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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