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5.22p(0.43%) 상승한 3525.40p, 선전성분지수는 24.62p(0.23%) 하락한 10671.4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공급과잉 문제 해소 기대감 속 금일 오전 상하이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반(反) 과당경쟁에 대한 주요 시그널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과당경쟁 해소에 대한 시그널이 나온 주요 업종은 철강과 태양광 산업으로 무질서한 가격경쟁을 막고 산업의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택배, 자동차 등 업계에서도 계속 과당경쟁 해소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반면 다수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선전 지수는 오전 약보합권 내 움직임을 지속했다.
섹터별 동향을 살펴보면 에너지 금속, 모터, 귀금속, 전력, 전력망 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원화 금융, 게임, 문화 미디어, 부동산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금속을 비롯한 금속주 전반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선전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귀금속의 경우 국제금값 상승에 동조하며 금일 오전장에서 2%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현재 ‘과당경쟁’ 테마는 과거 ‘일대일로’와 같은 장기적 테마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선완훙위안증권은 “’반 과당경쟁’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드스트림 제조업의 펀더멘털이 2026년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이와 관련한 투자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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