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금속주 상승 속 上海 0.36% 상승

14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2.49p(0.36%) 상승한 3522.67p, 선전성분지수는 7.75p(0.07%) 내린 10688.35p에 위치해 있다.

금속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하이 지수는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전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의 외교수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미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은 미중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공감대를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함과 더불어 미중이 정확한 공존의 길을 탐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중 외교수장의 회담은 향후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현재 대외 상황이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

섹터 동향을 보면 에너지 금속, 귀금속, 전력 자동차 서비스, 전력망 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원화 금융, 게임, 문화 미디어, 통신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귀금속뿐만 아니라 금일 시자에서는 비철금속, 소형 금속 등 금속주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선전 지수의 하락을 초래했다.

주신증권은 “6월 이래로 시장의 최대 변화는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다만 안정성이 높은 섹터는 이미 단기 내 상승폭이 큰 상황이기에 고점 혼조세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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