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글로벌 증시 훈풍 속 上海 0.25% 상승

11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8.77p(0.25%) 오른 3518.45p, 선전성분지수는 21.74p(0.20%) 상승한 10652.87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간밤 S&P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의 코스피 역시 3년 10개월 만에 3200p를 돌파했다.

중국 증시 역시 최근 3500p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본시장 강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형 금속, 조선, 농축산 및 수산, 증권, 의료 서비스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리섬유, 건설 자문 서비스, 다원화 금융, 교육, 유전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반적으로 순환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최근 감산 전망 속 강세를 보였던 유리섬유 섹터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다원화 금융도 금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희토류 대표 기업의 상반기 호실적 전망과 일부 업체의 3분기 희토류 정광 거래가 인상 등 소식이 소형 금속 섹터의 상승을 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상장사의 상반기 예상 실적이 서서히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예상한 중국선박공업(600150.SH),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 호사전자(002463.SZ) 등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이신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은 지난해 9월 24일 이래 상승 중계 단계에 위치하며 넓은 폭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후 재차 부양책이 발표된다면 시장은 지금의 넓은 폭의 혼조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9월 말 정책 발표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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