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소비자물가 상승 전환에 上海 0.12% 상승

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15p(0.12%) 오른 3501.63p, 선전성분지수는 30.82p(0.29%) 상승한 10619.21p에 위치해 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로 금일 거래를 시작했다.

금일 오전 발표된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고,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하며, 하락폭이 이전 대비 더욱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미중 고위 관료의 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수주 내 중국 관료와 만나 미중 무역과 기타 의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국의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일 시장 분위기 개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섹터 중에서는 시멘트, 다원화 금융, 모터, 공사 자문 서비스, 석유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 귀금속, 소형 금속, 조선, 전자화학품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 공식화,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의 도발로 인한 중동 긴장 고조 등이 국제유가 상승을 야기했고, 이에 따라 중국 증시 내 석유 섹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시증권은 “하반기 인민은행의 지준율 및 금리 인하 여지가 있으며 A주 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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