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정책 테마 강세에 上海 0.58% 상승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03p(0.58%) 오른 3493.16p, 선전성분지수는 132.74p(1.27%) 상승한 10568.2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다양한 정책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장 초반부터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철강 등 과당경쟁 문제로 골머리를 썩여 온 업종이 강세였다. 중국 정부가 꾸준히 과당경쟁 우려 해소를 위한 조치를 강구 중이며 실제 태양광 등 산업에서는 과당경쟁 우려가 해소되는 분위기를 보여, 과당경쟁 테마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도 장초반 상승했다. 이달 내로 ‘이구환신’ 보조금 추가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고 부양책 강도가 한층 더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민 소비 테마도 동반 강세였다.

정책 테마가 힘을 받으면서 인공지능(AI), ‘기술 자립’ 등 기술 테마도 강세였고 대다수의 업종, 테마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실적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다탕화인전력(600744.SH), 위카이파(000514.SZ) 등 상반기 호실적 기대 종목이 급등하며 증시에 활기를 더했다.

반면 보험, 은행, 전력, 방산, 헬스케어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자오상증권은 “지난 3년여 기간 이어져 온 중국 경제의 수요 부진 우려가 해소됐고 금융 안정 조치가 시행되어 변동성이 줄어드는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증시에 자금 유입이 늘며 양성 피드백 효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A주 시장은 점차 ‘수익 창출-추가 매수-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 상승’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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