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09p(0.41%) 오른 3475.24p, 선전성분지수는 5.42p(0.05%) 상승한 10540.00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은행 중심의 금융주 상승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증시 전반에 걸쳐 조정 압력이 형성됐다. 단기적 주가 상승세가 컸고 증시의 방향성을 탐색하려는 시각이 부상하면서 관망세가 조성되면서 단기성 차익실현 압력도 이어졌다.
반면 금융, 전력 등 대형주가 오전장 상하이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단기적 주가 낙폭이 컸고 하반기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기에 금융주가 강세였다.
정책 관망 심리도 고조됐다. 최근 여러 주요 회의에서 과당경쟁 우려 해소를 위한 조치가 적극 논의된 상황으로 알려져 과당경쟁 우려가 가중된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등 산업 내 큰 제도적 변화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이어져 관망 심리를 자극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게임, 공공사업, 금융, 전력, 철강, 소프트웨어, 인터넷, 철도, 통신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미용, 귀금속,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전자·가전제품, 원자재·산업재, 부동산, 소비재, 반도체, 헬스케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완자펀드는 “국내 재정·통화정책과 부동산 부양책 시행 여력이 충분해 미래 잠재적인 해외 거시경제 변동성 리스크에 대응할 능력이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하반기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증시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강세로 기우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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