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기술적 조정 압력에 上海 0.09% 하락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96p(0.09%) 내린 3454.79p, 선전성분지수는 63.66p(0.61%) 하락한 10412.63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기술적 조정 압력에 하락 마감했다.

금주 들어 줄곧 상승한 중국 증시는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기술적 조정을 받았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 경기 회복 기대감이 부상했으나 5월 고정자산 투자, 산업생산 등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경제 지표 대기 심리도 공존했다.

또한 7월 내 추가 부양책이 공개될 예정인데, 부양책의 강도와 실효성 등을 놓고서도 관망 정서가 형성되며 증시의 혼조세를 야기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437.24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소프트웨어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431억, 8,338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통신, 우주항공, 반도체, 전자부품,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2차 전지, 헬스케어, 귀금속, 부동산, 전력, 자동차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철강, 신재생에너지, 석탄, 금융, 비철금속, 가스, 주류, 소매, 인프라 등 업종은 상승했다.

기술적 조정 압력에 단기 강세였던 ‘기술 자립’ 테마를 주축으로 방산, 헬스케어 등 업종의 약세다 돋보였다.

반면 과당경쟁 우려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업종이 강세였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이후 급락했던 화석에너지 테마도 진정되며 상승했다.

중위안증권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하의 여지를 남겼기에 추후 금리 인하 시그널이 포착될 시, 글로벌 증시 내 리스크 선호도는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A주 시장은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정책, 유동성 및 외부적 환경 등에 따른 변화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54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7%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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