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홍콩 주식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홍콩증권거래소에서는 43건의 IPO가 완료됐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건이 증가한 것이다. 증가폭은 43.33%에 달했다.
이들의 자금 모집액은 1,067.13억 HKD로 전년 동기의 135.33억 HKD 대비 무려 688.54% 증가했다.
모집 자금은 이미 2024년도에 기록한 881.47억 HKD도 크게 상회했다.
개별 IPO 프로젝트의 규모를 보면 올해 IPO로 100억 HKD 이상을 조달한 프로젝트는 총 3건으로 이는 CATL(03750.HK), 항서제약(01276.HK), 해천미업(03288.HK) 등의 IPO였다.
모집 자금이 20억~100HKD에 달하는 IPO 프로젝트는 5건으로 산화인텔리전트컨트롤(02050.HK), 미쉐그룹(02097.HK), 츠펑골드(06693.HK), 난산알루미늄인터내셔널(02610.HK), 구밍(01364.HK)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 증시 상장 열기는 이후에도 계속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총 220개 기업이 IPO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홍콩의 IPO 시장이 강한 활력을 띠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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