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65p(0.11%) 오른 3448.08p, 선전성분지수는 27.61p(0.26%) 하락한 10437.51p에 위치해 있다.
7월의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세, 선전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의 관세전쟁이 일단락되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들어가면서 대외 리스크는 이전 대비 크게 완화됐다.
이에 중국 증시도 대외 요인에 큰 영향을 받았던 국면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장의 흐름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는 곧 중국의 경기 동향과 기업 실적, 산업 성장성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현재 시장 투자자들은 월초에 발표되는 중국의 경기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집계되며 경기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금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로 집계되며 전월치인 48.3과 예상치인 49.2를 모두 상회했다.
더욱이 50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 국면으로 회복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다원화 금융, 소형 금속, 배터리, 유전 서비스, 항공우주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교육, 의료 서비스, 주얼리, 바이오 제품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CICC는 “하반기 A주 시장의 상승 여력은 경기부양책, 특히 재정정책이 계속 경제의 회복을 지지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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