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제조업 PMI 호전에 上海 0.12% 상승

3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99p(0.12%) 상승한 3428.22p, 선전성분지수는 38.04p(0.37%) 상승한 10416.59p에 위치해 있다.

6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한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글로벌 투심이 개선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월요일 아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의 경우 지난 6월 24일 3400p를 수복한 후 목요일과 금요일 조정 압박에 직면했지만 3400p 위 구간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으며, 금일은 지난 2거래일 동안의 조정 압박을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발표된 6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집계돼 전월치인 49.5와 시장 전망치인 49.6을 모두 상회했다.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업 PMI 역시 50.5로 전월치이자 예상치인 50.3을 상회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항공우주, 조선, 전자화학품, 게임, 주얼리 장신구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 포장재, 증권, 종합 산업, 시멘트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인허증권은 “단기적으로 A주 시장이 공고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호전의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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