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스라엘-이란 휴전 속 上海 0.11% 상승

25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82p(0.11%) 오른 3424.39p, 선전성분지수는 37.76p(0.37%) 상승한 10255.39p에 위치해 있다.

중동 휴전 소식이 들려오면서 글로벌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 역시 전일에 이어 금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비록 이후 양국 간 미사일 공방이 지속되며 사망자가 속출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과 휴전 존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과의 외교적 대화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라 양국의 무력충돌은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향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1% 이상 상승했고, 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아시아 증시는 전일 장 휴전 호재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이기에 금일 상승폭은 대체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다원화 금융, 조선, 전원 설비, 증권, 포장재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전 서비스, 석유, 해운 및 항구, 석탄, 가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 속 강세를 보였던 섹터들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다.

둥관증권은 “향후 상하이종합지수가 3400p를 돌파한다면 이후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중장기적으로 A주 시장이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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