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47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2.41p(0.37%) 내린 3376.40p, 선전성분지수는 18.92p(0.19%) 하락한 10156.67p에 위치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연속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금일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이와 더불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발표했고, 연준 위원들 간 의견차도 커진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양적완화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다원화 금융, 조선, 해운 및 항구, 항공우주, 가스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배터리, 에너지 금속, 관광 및 호텔, 유리섬유, 모터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선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광다증권은 “루자쭈이 포럼이 개막한 가운데 일부 호재가 전해지고 있다”며 “다만 중대 호재가 없다면 시장은 계속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자금은 다시 테크주로 쏠리며 테크놀로지 성장주 위주의 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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