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1p(0.04%) 오른 3388.81p, 선전성분지수는 24.16p(0.24%) 상승한 10175.59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금융 지원 조치가 공개되며 상승 마감했다.
‘2025년 루자쭈이 포럼’이 열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 부처 수장이 나서 금융 정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 과정에서 자본시장, 통화정책 등 여러 개혁 조치가 공개됐다.
이중 자본시장 개혁을 놓고 기술 산업 친화적 자본시장 육성 계획이 공개되면서 기술 업계 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대폭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또한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고조되면서 경기 부양책 수혜 테마, 업종도 오후장 반등했다.
반면 이스라엘-이란 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중동발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이 이어져 증시에 조정 압력을 가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224.46억 위안 순매도했고 희소금속,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410억, 7,501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부품, 전자제품, 우주항공, 반도체, 통신, 은행,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소수 업종은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헬스케어, 희소금속, 소매, 증권, 문화·미디어, 인프라, 전력,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은 하락했다.
부양책 기대감 속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가 강세였고 기술 기업 친화적 자본시장 제도 마련 기대감 속 기술주도 상승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6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2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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