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량 33% 증가 예상 

3월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 데이터 예측치가 공개됐다.

2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자동차시장연구지부의 종합 예측에 따르면 3월 중국 전국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량이 82만 대에 달하며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 전월 대비 8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PCA는 3월 21업무일은 지난해 3월의 23업무일보다 2일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후 각 산업은 빠르게 정상 경영을 회복했으며 이에 따라 3월 승용차의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춘제 이후는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탄산리튬 등 가격이 중저가를 유지 중이라 자동차 제조 업체가 더욱 가성비를 지닌 새로운 신에너지 자동차를 출시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수 업체의 신차가 대량 출시됐고, 이중 일부 차량은 강력한 가격 조정을 실시하면서 소비자의 관망세가 점차 풀렸다.

이에 더해 중국 당국이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수 지역에서도 소비 촉진 정책을 내놨고, 모터쇼 등 오프라인 행사도 열리면서 자동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열기를 높였다.

다만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선두 기업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이분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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