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중동 리스크 급부상, 上海 0.09% 하락

13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01p(0.09%) 내린 3399.65p, 선전성분지수는 26.59p(0.26%) 하락한 10207.74p에 위치해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금일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는 소식에 불거졌던 중동 안보에 대한 우려가 결국 실제가 됐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13일 새벽 이란 핵시설 등을 공습했으며, 이번 작전은 수일간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이란의 반격이 예상되며 중동 지역의 리스크는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중동 지역 리스크는 전 세계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투자자의 투심도 약화시켰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미용 케어, 게임, 다원화 금융, 문화 미디어, 방직 의류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유전 서비스, 귀금속, 주얼리, 가스, 해운 및 항구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중동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와 금값이 상승하면서 관련 섹터가 금일 장 초반부터 상승에 나서고 있다.

한편 보하이증권은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미 이전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며 “만약 이후 호재성 정책이 나와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다면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며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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