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6.03p(0.18%) 내린 3396.29p, 선전성분지수는 14.02p(0.14%) 하락한 10232.00p에 위치해 있다.
대외환경 불안 가중에 중국 증시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런던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에서는 제네바 무역협상 합의 이행에 대한 프레임워크 합의를 도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따르면 양국은 중국이 희토류를 선공급하면 미국이 중국학생의 미국 유학을 허용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가 급부상함에 따라 시장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 고조를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결렬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에 중동의 무력충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4% 이상 급등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해운과 항구, 항공 및 공항, 보험, 배터리, 농축산 및 수산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전 서비스, 미용 케어, 다원화 금융, 게임, 가정용 경공업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의 긴장 고조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산업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차이신증권은 “향후 경기부양책 발표가 시장 추세성 장세를 야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7월 말과 9월 말 정책 발표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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