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7.07p(0.50%) 오른 3401.89p, 선전성분지수는 103.21p(1.02%) 상승한 10265.39p에 위치해 있다.
미중 양국이 런던에서 진행한 미중 무역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했다는 호재가 전해지면서 금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은 2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제네바 1차 무역협상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를 통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는 양국이 전문적이고 이성적이며 성실하게 소통에 임했다고 전하며, 이번 런던 회담에서 거둔 진전은 미중 사이의 신뢰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며 미중 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추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했다.
상기 소식은 금일 시장 분위기 개선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형 금속, 에너지 금속, 자동차 부품, 배터리, 태양광 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운 및 항구, 귀금속, 전력, 통신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당분간 시장이 혼조 속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투자자들은 계속 정책, 자금, 대외의 변화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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