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上海 0.27% 상승

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8.99p(0.27%) 오른 3394.35p, 선전성분지수는 48.7p(0.48%) 상승한 10232.40p에 위치해 있다.

미중 2차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9일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수출 통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핵심은 희토류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미중이 2차 무역협상을 갖고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5월 중국의 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3% 하락했다.

PPI 하락폭은 전월의 2.7%에서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고, 이는 시장 예상치도 넘어섰다.

섹터 동향을 보면 배터리, 의료 서비스, 화학약, 농약 및 수의약, 다원화 금융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철도와 도로, 주얼리, 유리섬유, 시멘트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 속 국제금값이 하락했고, 이는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CICC는 “하반기 A주 시장이 ‘전저후고’의 양상을 보일 것이며 지수는 우선 안정세를 보이다가 이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승폭은 경기부양책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특히 재정정책이 경기 회복세를 계속 지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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