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홍콩 증권거래소가 후·선강퉁 채널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조정을 거쳐 거래 정보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1일 홍콩증권거래소는 장마감 이후 발표한 공시에서 오는 13일부터 일일 후·선구퉁 채널 거래액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당일 후·선구퉁 거래 잔액과 연계해 일일 후·선구퉁 채널을 통한 순매수액 규모가 당일 거래 잔액(최대 420억 위안) 대비 30% 이상일 시 거래 자금의 규모를, 30% 미만일 시 ‘잔액 충분’으로 표시할 것이라 설명했다.
강구퉁 채널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하루 거래가 종료된 이후 후·선구퉁 채널의 ▲전체 거래대금 ▲전체 거래 건수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당일 10대 거래량이 많은 종목 및 거래대금 등을 공개할 계획이며 매 분기가 시작한 뒤 5영업일 이후에는 전 분기 개별 종목의 후·선구퉁 투자자의 주식 보유 현황을 공개할 방침이다. 강구퉁 채널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후·선구퉁 채널의 경우 차후 홍콩증권결산유한회사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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