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62p(0.08%) 오른 3378.82p, 선전성분지수는 16.17p(0.16%) 상승한 10160.7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5월 차이신 서비스업 지표가 호전되며 상승 마감했다.
금일 5월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가 51.1로 전월치 대비 0.4p 상승했고 세부 지표 중 신규 주문과 기업 이익 능력이 크게 회복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단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증시의 조정 압력을 가했다. 희토류 수출 규제를 놓고 미중 양국의 입장차가 존재하고 양측이 무역 합의를 놓고 추가적인 조율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다시금 부상했다.
또한 전일 증시의 상승을 주도한 소비 테마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달 추가 부양책 기대감은 잔존하나 전력 업계 정책 호재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면서 강한 조정 압력을 받았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게임, 전력망, 보험, 문화·미디어, 희소금속, 통신, 전자부품, 인프라, 우주항공, 반도체, 전력, 전자·가전제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식음료, 주얼리, 원자재·산업재, 헬스케어, 조선, 2차 전지, 자동차, 물류, 석유, 철강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신형 전력 시스템 건설 1차 시범 작업에 착수하면서 전력망·전력 업종이 강세였고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기술 자립’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가격 경쟁 우려에 자동차, 2차 전지 등 업종이 약세였다.
둥우증권은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경제 성장 동력의 전환의 기반이 탄탄하기에 장기적인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호전세는 바뀌지 않았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생산 체계는 중국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재정정책 시행 여력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통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바탕으로 내수 진작 정책도 성과를 보이며 자본시장의 번영과 안정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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