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76p(0.11%) 내린 3372.44p, 선전성분지수는 29.52p(0.29%) 하락한 10115.06p에 위치해 있다.
미중 관계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중은 제네바 합의를 도출하며 서로 관세를 크게 낮췄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실제로 미국은 중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 일부 제재를 계속 강화했다.
특히 희토류가 갈등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미국의 제재를 이유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풀지 않으면서 미중의 갈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주 내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무역 합의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중 대화 가능성이 앞서 시장을 지지했으나 이에 대한 불안 심리도 고조되면서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주얼리, 의료 서비스, 화학약, 부동산 서비스, 고무 제품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원화 금융, 전력망 설비, 가정용 경공업, 관광 및 호텔, 게임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에너지국이 신형 전력 시스템 건설 1차 시범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력망 설비 섹터의 상승을 야기했다.
둥싱증권은 “6월이 시작된 후 시장은 실적 전망 장세로 다시금 회귀할 것이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섹터가 회복성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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