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호재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홍콩항셍지수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현재 홍콩 증시는 2% 이상 상승 중이며 다수 금융주,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는 금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홍콩 증시의 주요 상승 동력은 배당금 면세에 대한 기대감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중국 본토 개인 투자자가 홍콩 증시에 투자한 경우 납부해야 하는 배당 세금에 대한 감면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빠르게 확산됐고, 이는 시장에 분명한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소문에 대한 공식적인 사실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CICC는 만약 홍콩 주식 배당금의 면세가 결정된다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 투자에 대한 의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특히 고배당 관련주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홍콩 증시 유동성 개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