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자동차주 상승세 부각, 上海 0.32% 상승

29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0.53p(0.32%) 오른 3350.46p, 선전성분지수는 53.77p(0.54%) 상승한 10057.04p에 위치해 있다.

최근 계속 하락 압박을 받았던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일 시장에서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섹터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기관이 자동차 섹터의 투자기회를 계속 낙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수 기관은 올해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과 지난해의 보조금 정책이 잘 연결되고 있고, 보조금의 범위도 더욱 확대되면서 큰 소비 진작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당국이 비자면제 국가 범위를 재차 확대해 사우디,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의 일반여권 소지자에 1년간 비자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섹터 중에서는 자동차주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소비전자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얼리, 귀금속, 미용 케어, 농약 및 수의약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으로 인해 국제금값이 하락하면서 주얼리와 귀금속 섹터의 하락을 초래했다.

둥관증권은 “A주 시장은 비교적 높은 전략적 위치와 강인함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며 “향후 시장은 혼조 속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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