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 증시 급등 영향 미미, 上海 0.08% 상승

28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57p(0.08%) 오른 3343.26p, 선전성분지수는 3.96p(0.04%) 내린 10025.15p에 위치해 있다.

미 증시 급등이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 증시 역시 소폭의 상승세로 금일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중국 증시는 비교적 대외의 영향을 적게 받고, 최근 미국 시장과의 디커플링이 심화된 상황이라 한국과 일본 증시와 달리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의 경우 트럼프 정부가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약 한 달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등했고, 이는 글로벌 시장 분위기 호전을 야기하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최근 일정 구간 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 내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 혼조세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환경보호 섹터가 2% 이상 상승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고, 물류, 건설기계, 수의약, 자동차 등 섹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용 케어, 해운 및 항구, 의약품 상업, 의료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둥관증권은 “현재 시장 상방에서는 압박이 가해지고, 하방은 지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시장은 고점 혼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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