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19p(0.13%) 오른 3352.56p, 선전성분지수는 23.07p(0.23%) 하락한 10109.34p에 위치해 있다.
헬스케어 업종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일 장 초반 상하이 지수는 상승세를, 선전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가 부각되며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금일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관련 업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화학약, 중의약, 의약품 상업, 개인 케어 등 섹터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이미 정점을 찍은 상황이며, 내달부터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 동력을 잃었다.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견됐으나 그 수는 적었고, 한국에서도 대규모 확진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는 않아 이전과 같은 팬데믹이 발생할 확률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소강되며 관련주에서도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섹터 중에서는 헬스케어 업종을 제외하고도 자동차, 방직 의류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원 설비, 주얼리, 전력망 설비, 환경보호, 게임, 항공 및 공항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이신증권은 “5월 마지막주 국내 내수 진작 정책이 강화되고 신흥산업 추세가 강화되며 A주 시장의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당분간 해외 시장의 변동성이 가중되면서 A주 시장의 상승 동력을 다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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