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헝가리의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헝가리에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은 현지시간 9일 오전 슈요크 터마시 헝가리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헝가리는 가장 일찍 새로운 중국을 인정한 국가 중 하나”라며 수교 이래로 중국과 헝가리는 줄곧 상호존중, 평등대우, 호혜상생의 태도를 견지했고, 양국의 관계는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계속 심화 발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중국과 헝가리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호기에 있다며 올해 중국과 헝가리 수교 75주년을 맞아 중국은 헝가리와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과 헝가리 관계를 계속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현재 중국식 현대화를 바탕으로 강국 건설, 민족부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에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며 중국은 헝가리가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에 따른 수혜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헝가리와 함께 ‘일대일로’ 협력과 중국-중동 및 유럽 국가 협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